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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항공기 물 위 '비상착륙'…조종사들이 보여준 신속대응 / YTN

2024-01-23 650 Dailymotion

항공기를 조종하는 기장과 부기장들이 유니폼 대신 수영복을 입은 채 훈련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가 물 위로 비상 착륙한 상황에서 조종사들이 수중으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깊숙이 빠지지 않게 다리를 벌리고 걷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물에 빠진 승객을 구출해 25m를 한쪽 팔과 두 다리로만 헤엄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저도 조종사들을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서 승객들을 구조하는 수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합격선이 2분 30초라는데 저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1분 9초 만에 성공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을 구출한 뒤에는 HELP 자세를 취합니다. <br /> <br />도움을 뜻하는 HELP가 아니라 무릎은 가슴 쪽으로 구부려 물속에서 체온 상실을 최소화하는 자세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원형 대형을 만들어 안전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'허들' 자세를 취합니다. <br /> <br />아픈 승객이 있으면 한가운데 보내 보살피고, <br /> <br />물속에서 상어 등이 공격할 때는 함께 방어합니다. <br /> <br />[황준원 / 이스타항공 객실훈련팀 교관 : 같이 모여 있게 되다 보니까 생존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지게 되고요. 함께 있다 보니까 체온 유지를 할 수 있고, 인원 파악과 아픈 승객들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기내에서 6각형 구명정을 꺼내 손으로 노를 저으며 침몰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비행기에서 멀리 떨어지는 훈련도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[김태원 / 이스타항공 부기장 : 어떤 상황에서든 고객들을 안전하게 내려드리겠다, 모셔다 드리겠다는 각오로 비상 훈련에 임하고 있고, 실제 운항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항공기 운항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은 매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의식을 되새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김광현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31115257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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